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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정노식,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 1940년) 245~246쪽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의 한자는 한글로 변환하였습니다. 컴퓨터 입력/교정/편집:국악음반박물관(http://www.hearkorea.com)
상기 사진 자료:정노식 저서 [조선창극사] 영인본 표지.
강소춘(姜小春)
글/정노식(귀명창, [조선창극사] 저자)
강소춘은 경상도 대구 태생으로 현금(現今) 경기도 안성 죽산 등지에 거한다. 고종 광무 연간에 협률사 지방 순회 흥행시에 이름을 날린 극창가이다. 필자가 십여년 전에 고향 모회갑연에 참석하였을 때에 강의 창극조를 잠간(暫間) 들은 기억이 있다.
늙고 폐한 남어지에(나머지) 겨우 색책하고 말었으므로 비평할 하등의 장단을 발견치 못하였으나 그 창우적 면목은 약여하였고 웨장목의 성량은 남창을 압도할 만하였다. 일시 성명이 어찌 우연하랴. 춘향가와 홍보가에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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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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