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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소리 명창 유지숙
  MIPHOTO04894.jpg(사이즈:5.3KByte)
* 상기 사진 설명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관리번호 MIPHOTO-04894
1998.1.8.14:30~15:00.서울 시청앞 프라자호텔 주변 찻집. 유지숙 명창 증언 장면. 촬영:노재명.
* 1998.1.8.14:30~15:00,1998.1.8.21:25~21:30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이 유지숙 명창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2009.3.26 정리/국악음반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 명인실에 발표)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유지숙은 1963년 5월 23일(음력)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친은 강화, 모친은 황해도 태생이다. 유지숙의 부친 유명학은 1910년경에 태어나 1978년 무렵 작고하였다.
  유명학의 첫째 동생 유연학은 1975년 무렵 작고하였고 장고를 연주하였다. 유명학의 둘째 동생 유윤학은 서도소리 <영변가>, 병신춤에 능했고 유명학의 셋째 동생 유준학은 6.25 한국 전쟁 때 세상을 떠났는데 서도소리, 무용에 능했다. 유지숙은 어려서 이들과 동네에서 여러 군데 다니며 노래 공연을 하였다 한다.
  유지숙은 어려서 동네 사람들이나 집안 어른들이 서도소리를 많이 불렀고 그걸 듣고 매력을 느꼈다 한다. 유지숙은 23세 무렵부터 오랫동안 오복녀한테만 서도소리를 사사했다 한다. 유지숙이 직장 다닐 때 어느 국악 학원에 갔더니 그 학원의 젊은 원장이 오복녀 명창을 소개했다 한다.
  ‘유지숙 서도소리(1)’ 음반(M.S co., JMI/SL2-A97L-004, 1CD 초판, 1997년 녹음 제작)에는 주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을 위주로 녹음을 넣었다 한다. 여기에 <방아타령>을 첫 곡으로 넣은 이유는 느리고 안알려진 것보다는 잘 알려지고 흥겹고 빠른 것으로 선정하여 그리 편집한 것이라 한다.
  그 음반의 수록 곡 가운데 <파경>은 여자로서는 취입이나 공연이 드문 경우에 해당되는데 특별히 녹음해 보았다 한다. 이 <파경>은 최순경 서도소리 <축원경> 녹음(LG미디어 복각 CD음반)을 듣고서 가사를 따고 곡조를 거의 대부분 참고하고 오복녀의 자문 지도를 받아 다듬어 취입한 것이라 한다. 이 음반은 1997년 11월 초순에 서울 원남동 녹음실에서 취입되었다 한다.
  이 음반에서 유지숙은 <방아타령>과 <양산도>가 녹음이 잘된 것 같고 <제전>은 다시 녹음해 보고 싶다 한다. 그리고 이 음반의 수록곡 중에서 <연평도난봉가>, <방아찧기>, <호무가>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음반 녹음을 마치고 나니, 스승 오복녀 명창 가르침 그대로 하려다 보니 힘겨운 냄새가 나서 아쉽다고 유지숙은 말하였다. 다음 녹음시에는 흥겨움을 더하고 싶다고 유지숙은 말하였다.
  유지숙은 1997년 8월 중순에 서울 청량리 녹음실에서 트로트 가요 카세트테입 음반물을 취입한 바 있는데 이는 서도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 보급하기 위해서 한 작업이라 한다. 유지숙은 이처럼 음반 및 발표회를 여러 형태로 해보고 싶다 한다. 또한 옛 서도소리 음원을 듣고 계속 복원해서 불러 보고 싶다 한다.
  1996년 가을에 유지숙은 정대복 문하에서 평안도 다리굿를 사사했다. 유지숙은 이 예술을 잘 살려서 앞으로 공연해 보고 싶다 한다. 서도소리의 매력은 남성적이고 힘찬 기백, 슬프면서도 구성지고 꿋꿋한 기상이 있는 점이라고 유지숙은 말하였다.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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