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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사진 설명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강문득 명인의 가야금 연주 장면.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컴팩트디스크(CD) 관리번호 MICD-0104
한국의 음악 시리즈 1집-한국의 전통음악(KOREAN TRADITIONAL MUSIC)
지구레코드 JCDS-0076(1CD), 1989년 제작. 국·영문 해설지(8쪽) 내장.
이 컴팩트디스크의 초판은 1988년 8월 20일에 제작된 ‘한국의 음악 시리즈 1집-한국의 전통음악(KOREAN TRADITIONAL MUSIC)’ 음반(지구레코드 JLS-1202186, 1LP).
6.가야금 독주 산조(8806-6206)(→ 강문득:가야금, 장고 반주자:성명 미상)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12인치 장시간음반(LP) 관리번호 MI12LP-0478
강문득 가야금산조(1988년 녹음) 수록 음반
한국의 음악 시리즈 1집-한국의 전통음악(KOREAN TRADITIONAL MUSIC)
지구레코드 JLS-1202186(1LP), 1988년 8월 20일 제작. 국·영문 해설지(4쪽) 별첨 내장.
SIDE 2(Total Time/30:00) 1.가야금 독주 산조(8806-6206)(→ 강문득:가야금, 장고 반주자:성명 미상)
* 1998.7.19.11:10~11:30, 2001.6.12.08:30-10:00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이 강문득 명인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2009.10.19 정리/국악음반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 명인실에 발표)
* 강문득 명인: 2003년 7월 9일 별세.
가야금 명인 강문득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강문득은 1945년(호적:1948년) 8월 27일(음력)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에서 판소리 명창 강장원과 판소리 명창 임유앵(임춘앵 언니) 사이의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강문득은 강장원이 대한국악원(지금의 국립국악원)에서 단가 <백발가>(젊어 청춘)를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걸 본 적이 있으며 강장원이 이 단가를 이동백한테 배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한다. 강문득은 강장원에게 이 <백발가>를 배우지 않았다고 하였다.
강장원은 제자들에게 주로 이동백제 적벽가 중 <삼고초려>와 수궁가를 가르쳤다고 한다. 강장원한테 소리를 배운 제자로는 1950년대 서울 권농동 사업가 노모씨(某氏)와 대동버스 사장 조모씨(某氏)가 기억나고 강장원의 장남 강종득(강문득보다 3세 연상)이 어깨 너머로 부친 소리를 익혀 강장원제 판소리를 잘했다 한다.
권농동 노모씨와 대동버스 사장 조모씨는 강장원한테 단가 <백발가>(젊어 청춘)를 배웠다 한다. 강문득의 형 강종득은 국악을 너무나 좋아했으나 모친이 공부를 권하여 국악인이 되지는 못했다 한다.
강문득의 부친 강장원은 남자만 있는 4형제 중 셋째였다고 한다. 이 형제는 이름이 차례로 강일배, 강월배, 강장원, 강모씨이고 이 가운데 국악을 한 사람은 강장원뿐이라 한다. 강장원의 부친은 한학을 가르쳤는데 강장원은 부친의 서당에서 부친에게 한문을 배웠다 한다.
강장원은 1909년 경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고 백락준에게 거문고를 배웠으며 가야금, 북 연주도 잘했다 한다. 강장원은 이동백한테 배운 판소리 적벽가 중 <삼고초려>가 특기라 한다.
강문득이 중학교 1학년 무렵 1961년 경에 강장원이 작고하였다. 강문득은 어려서 관절염 관계로 다리가 아파서 학교를 3년 늦게 들어갔다고 한다.
강문득은 1950년부터 1968년 7월 4일 김병호가 작고하기 전까지 김병호에게 가야금을 배웠다. 1950년부터 1966년까지는 줄곧, 그 이후부터 1968년까지는 간간히 김병호에게 가야금을 익혔다 한다. 강문득이 김병호 문하에서 사사한 것은 가야금산조, 가야금병창 단가 <고고천변>, <어화청춘>, <장부가> 등이다.
그리고 강문득은 1964년 무렵부터 6년간 원옥화한테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를 배웠다. 강문득은 1998년 본 인터뷰 당시 제자가 200여명 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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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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