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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권오성ㆍ노재명 등 공저 『봉장취 연구와 복원 재현 연주회』 서적(서울:동북아음악연구소, 2009년 11월 발행) 25쪽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 상기 사진 설명: 유동초 퉁소 연주 <봉작취>(봉장취) 유성기음반(1937년 녹음)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유성기음반 관리번호 MISP-1877
Victor Star KS-2007(KRE186) 洞簫獨奏 鳳雀吹 柳東初 鼓韓成俊
퉁소 명인 유동초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유동초는 1887년 전라남도 장성군 북상면에서 유수영과 한덕산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유봉’인데 ‘동방에서 처음’ 나온 관악기 대가라는 의미에서 이왕직아악부 사람들은 그를 유동초라 칭하게 되었다 한다.
유동초는 1946년에 김제 백산면 승방마을에서 별세하였고 그의 묘는 현재 전남 장성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조석연, “유동초는 누구인가” ‘악사 유동초’ 음반, 전주 MBC 윤승희 기획, 지구레코드 제작 JCDS-0806, 1CD, 2008년, 노재명 제작 섭외·자문 음반 해설지 5~7쪽)
악기장, 정가, 단소, 가야금 연주자 고이곤은 1913년 전북 옥구 태생으로서 21세부터 3년간 퉁소 명인 유동초에게 단소 풍류와 가야금 풍류를 다스름에서 굿거리까지 배웠다 한다. 그리고 가곡 초수대엽, 편수대엽, 편락, 언락 등 노래와 반주 및 시조도 배웠다고 한다.(이보형 글, ‘한국고음반연구회 음향자료선집5 이보형 채록 향제 줄풍류’ 음반, 한국고음반연구회 기획 제작 HKYCD-05, 1CD, 1999년, 음반 해설지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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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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