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 자료
2009년 10월 28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시장 거리와 성내3동 노재명 자택에서.
칼갈이 정우식 명인의 장비와 칼가는 모습. "칼 갈아요 칼, 칼 갈아요 칼" 하는 짧지만 공력 붙고 구수한 소리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테입.
국악음반박물관에 증정해준 정우식 명인의 자필 제작 명함과 직접 만든 칼갈이 간판, 본인이 직접 지은 '숫돌'이라는 글 원본 모습.
정우식 명인: 현재 78세 하남시 거주. 성내동과 잠실 등에서 칼가는 일을 함. 경상남도 진주 태생. 민요는 부를 줄 아는 것이 없다고 함.
짧지만 오랫동안 숙달되고 공력이 강하게 붙은 거리의 "뚫어~", "세~탁"이라든가, "카알 갈아요 칼" 같은 소리 중에는 득음한 성음이 있고 이제는 거의 듣기 어렵게 된 칼갈이 명인의 소리를 기록 차원에서 이번에 남겨 두게 되었음.
칼갈이 정우식 명인이 쓴 '숫돌'이라는 글에는 특수 직업인으로서 삶의 애환이 진하게 담겨있고 이분의 작업 장비 한켠에는 늘 공부할 수 있는 영어 메모지 등이 가득 들어있었음.
사진 촬영, 자료 수집: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
| 2009-10-28 |
|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