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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0호 ‘멸치 후리는 소리’ 예능보유자 김경성 명창이 2009년 10월 13일 오후 7시15분 무렵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80세. 장지는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입산묘지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주민요 김경성(金庚成:본명) 명창 1930년 1월 22일(음력)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 태생.
10여세부터 조부와 부친의 제주민요를 흥미있게 듣고 따라서 흥얼거리다가 자연히 그 소리를 익히게 되었다 함.
김경성 명창이 보유한 민요는 <멸치 후리는 소리>, <영주십경>, <이야홍타령>, <망건 짜는 소리>, <마당질 소리>, <김 매는 소리>, <우럭 삼촌>, <서우제소리>, <해녀소리>, <상여소리>, <오돌또기>, <창부타령>, <방아 찧는 소리>, <아기 흥그는 소리>, <울도 담도 없는 시집살이>, <밭 밟는 소리>(말 모는 소리), <맷돌 돌리는 소리>, <춘향전 사랑가> 등.
1986년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 <멸치 후리는 소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음.
특히 제주민요 <춘향전 사랑가>의 경우는 조사된 바가 거의 없는 희귀한 소리로서 김경성 명창이 거의 유일한 제보자였음.(노재명)
* 상기 사진: 국악음반박물관 소장 사진자료 관리번호 MIPHOTO-05470
1999.2.4.18:30~20:20.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동김녕리 김경성 명창 자택 대담 모습. 촬영: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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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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