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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에서 느껴보는 삶 & 풍류(172) 2070년
유능한 천재 한명이 전체를 구할 수도 있고 무능한 마귀 한명이 전체를 추락시킬 수도 있고...
폭포수와 동굴에서 홀로 천신만고 끝에 지구상 최고의 소리를 창출해낸 명창...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소한의 인원과 최소한의 장비로 메달을 따내는 사람들...
사비를 들여 영토나 문화가 외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사수하려는 치열하고 숭고한 몸부림들...
배와 무기 제조하고 군인 모아 훈련시키고 농사져 군량미까지 충당하며 거의 개인기로 극히 적은 숫자의 배와 무기, 군인을 이끌고 싸워
일본 국왕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은 대군을 물리친 장군...
국보 홀라당 태우고도 여전히 문화재 보호 허술... 최첨단 거함보다 작은 어선이 더 능력있는 상황...
물불 못가리고 사람·문화·물에 대한 이해·도덕·실력이 이같은 현실에선 4대강 접근 안하는 것이 온당!
친일 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고.. 그럼 2070년 정도까지는 그 흥망이 계속된다는 건데...
길어도 끝은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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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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