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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명창과 여자축구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여자축구 사상 첫 4강 올라도 광장·치킨집에 사람이 안모이는 현상!
남자가 하던 판소리를 여자가 처음 시도할 때 남장하고 창을 했고..
하지만 지금은 남자보다 여자 명창이 더 많다.
어쩌면 여자축구도 그리 될지도.. 여자월드컵 한국 우승 기원 으라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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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사진 설명: 최초의 판소리 여자 명창 진채선(陳彩仙) 모습.
1847년(헌종 13) 출생~작고시기 미상. 신재효의 <도리화가>(桃李花歌)의 주인공.
* 다음은 정노식 저서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 1940년) 234~239쪽에 실린 글.
"여류 광대의 비조 채선(진채선) - 동편
채선은 전북 고창군 출생으로 철,고 양대간 명기로서 신재효에게 지침을 받아서 음률과 가무에만 능할 뿐 아니라 판소리를 특출하게 잘하였다 한다.
성음의 웅장한 것과 기량의 다단한 것은 당시 명창 광대로 하여금 안색이 없게 되었었다. 경복궁 경회루 낙성연에 불려 올라와서 만록총중 홍일점으로 명성이 일세를 경동케 하였더라. 대원군의 총애 어찌 우연한 일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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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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