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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에서 느껴보는 삶 & 풍류(236) 청렴
조선시대 공개처형:
서울 종로 혜정교 다리에 설치된 가마솥 안에 부정부패 저지른 탐관오리를 넣고 집행관의 구령에 따라 장작불 지피는 시늉을 하고 죄인은 죽어가는 시늉 후 그 살아있는 시체를 가족에게 넘기면 집에서 장례를 치르고 호적·족보상 사망 처리..
옛 선조님이 고안한 혜정교 집행은 살생 안하면서도 효과적이고 참 슬기로운 듯..
해외 출장시 아끼고 아껴 동전까지 국가에 반납했던 변영태 장관님이 그리운 요즘이다..
“삼천만 동포가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하는 입을 가지고도 열지 않으면 우리가 벙어리 국민이 되니... 최악의 경우에는 미국과도 결별하고 단독퇴장이라도 하겠다는 비장한 결심까지 하고...”(유엔 총회에 참가하기는 했으나 발언권을 얻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에서, 변영태 회고담)
“독도는 한국 독립의 상징이다.
이 섬에 손을 대는 자는 모든 한민족의 완강한 저항을 각오하라.
독도는 단 몇 개의 바윗덩어리가 아니라 우리 겨레의 영예의 닻이다.
이것을 잃고서야 어찌 독립을 지킬 수가 있겠는가.
일본이 독도 탈취를 꾀하는 것은 한국 재침략을 의미하는 것이다.”(1954년 대한민국 외무부 장관 변영태)
* 상기 사진 설명: 변영태(卞榮泰, 1892~1969)
중앙고등보통학교 교사, 외무부 장관, 국무총리 역임. 칠순이 되어서도 영어 강사로 생계를 꾸려 나갔다.(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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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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