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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금향 판소리 명창이 2010년 11월 16일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79세.
방금 뒤늦게 부고를 들었습니다. 수많은 제자를 배출한 판소리 거목인데 국악계에 부고가 별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출중한 실력을 지녔음에도 끝내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작고하신 점도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국악음반박물관)
염금향 명창(1932~2010.11.16)
1932년 전라남도 광양 태생. 남원에서 성장. 판소리 명창 염금달과 친척간.
이기중, 성우향, 박춘성, 임준옥, 강도근, 염해선 판소리 사사.
1977년 순천으로 이주한 후 작고 때까지 이 곳에서 국악학원 운영.
염금향 마지막 판소리 학원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 45-7.
주순자, 박복희, 염경애, 김선희, 조정희, 허승희, 김현주, 양맹희, 박동진, 김명숙, 박영수, 박성호, 정유정, 김양남 등 수많은 제자 양성.
1989년 춘향가 완창 공연 등 활동.
딸 정유정 국악학원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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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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