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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에서 느껴보는 삶 & 풍류(262) 이 드넓은 세상 재미난 우물이 많은데
소원은 북청 사자놀음을 많은 사람들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특히 사자 역할이 땀 많이 나고 힘드니까 하려는 이가 별로 없어서 걱정입니다..
(북청 사자놀음 부활에 전 재산과 일생을 바친 87세 인간문화재 이근화선 명인)
고등학교 때부터 국악 일만 해왔는데
아직도 모르는 게 많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옛 분들은 대를 이어서 한 우물을 파셨나 보다...
기억력 좋은 학생이나 근육질 좋은 학생이나 무조건 공부만 하라는 학교..
학문은 죽도록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분위기 조성하는 학교..
저마다 다른 재능을 타고난 이들에게 나름의 우물을 행복하게 파는 즐거움 좀 일깨워 주었으면...
특정 분야에 대다수 사람을 몰아 넣고 취업난이 심각하다며..
나머지 분야는 인력이 없어서 난리라며..
전승이 위태로운 일부 전통예술은 외국인이 맥을 잇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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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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