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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학생 80명에게 질문.
국악 좋아하는 사람?
자신있게 손 든 이 3명...
이국만리에서 동포 만난 듯이 반가웠다.
그 대학생 80명에게 또다른 질문.
좋아하지도 않고 산 적은 없는데 이상하게 집에 국악 음반이 1장이라도 실수로 꽂혀 있는 사람?
어영부영 손 든 이 3명...
눈물 날 뻔.
가끔 예매까지 해서 국악 공연장 갔는데
조조영화 보는 것 같이 거의 나만을 위한 공연 분위기 됐을 때...
추임새를 남녀노소 버전으로 입체적으로 넣어 준다.
2011년 4월 16일 국악음반박물관장 노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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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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