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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악을 효율적으로 혐오하게 만드는 방법들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국악 대중화 취지로 행해지는 각급 학교 교육의 일부 모습을 그린 학생들의 트윗:
국악 감상문 작성 머리 쥐난다, 국악이론 외우기 고통스럽다, 선생님이 청테이프 감은 단소로 때렸다..
(아름다운 국악을 가급적 혐오하게 만드는 방법들)
트윗을 보면 각급 학교에서 구타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악기는 아마도 단소인가 보다.
돈도 매값으로 쓰는 이가 있듯이 단소도 구타 연장으로 쓰는 이가 존재하며 어떠한 것도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극과 극이 될 수 있다는 것.
그 멋진 단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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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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