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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들의 활동 무대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요즘 한국의 일부 지역은 외국 같은 분위기이다. 한편으로는 낯설고, 한편으로는 외국 민속음악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인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사이 일본인은 방사능 피해서 한국의 소외된 싼 땅들을 사들이고 있다.
훗날 한국 어딘가에서는 일본 타운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근래 국악 공연이 줄어들었다.
퓨전보다 정통국악이, 인간문화재들이 국내외 설수있는 무대가 많았으면 한다. 신진 악단보다 더 기회가 줄어드는 듯하다.
옛 음악의 원로 분들로 호소력이 있을까 의구심 가지며 퓨전을 해외에 보내지만 외국인은 정통국악을 더 선호한다.
이대로라면 훗날 외국인이 한국의 인간문화재 명맥을 이을 가능성도 있다.
그 때 되면 언론 여론이 아니된다며 결사반대라며 목소리 높히겠지만..
지금도 일부 지역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 나가서 이주외국인이 한국 무형문화재를 재밌게 배우고 맥을 이으려 한다!
이따금 옷을 헐벗게 하고 음반·방송·공연에 내보내는 ‘국악계 소녀시대·이효리’ 표현들..
이런 경우 거의 대중적으로 성공 못했고 떠도 좀 낯뜨겁다.
판촉효과 별로 없고 도리어 국악을 비참하게 만드는 홍보법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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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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