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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박물관에서 느껴보는 삶 & 풍류(316) 정
한국에 설립된 어느 약소국가 대사관에는 본국에서 한국에 유학온 학생과 교민들이 본인 집처럼 편안하게 드나들고 고국의 음식도 선물로 받고 정을 나눈다.
아무 어려움 없이 산소를 당연하게 마시듯이.
17년전 별신굿 기록하러 동해안 작은 마을을 찾았다.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마지막이 될지 모를 이 마을 정월 대보름 잔치였다.
마을의 유일한 아기의 미소, 끼니마다 각종 해산물을 내오던 인심 잊혀지지 않는다.
이 마을 별신굿은 더이상 열리지 않았다.
(2013년 2월 24일 정월 대보름 국악음반박물관 트위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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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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