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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에 이어 국어의 학교 퇴출 소식과 국악의 사회적 매장 역사
글/노재명(국악음반박물관 관장)
한국인이 노란가발 쓰고 양복 입고 낯선 외국어로 부르는 테너 노래는 기립박수..
한국인이 갓 쓰고 한복 입고 한국어로 부르는 명창의 판소리는 이해 안되고 싫다는 반응들..
이것이 바로 교육과 방송의 힘 아닐까.
국사에 이어 국어의 학교 퇴출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국악은 그보다 훨씬 전에 공교육계와 일상 사회에서 거의 매장됐었다.
국사ㆍ국어도 국악처럼 될 것 같아 염려스럽다.
국악이 팝송보다 더 낯선 이국적인 모국 음악언어가 되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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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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